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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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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PT 24회 받고 작성하는 후기

1. PT를 받은 이유

저는 체중이 적게 나가는 편이라서 근비대를 통한 체중증량을 목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PT를 받았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은 어느 정도 있었지만, 혼자서 적절한 운동 강도를 찾아서 점진성의 원리와 과부하의 원리를 만족시키기는 운동 강도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2. PT 후기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2개월간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PT 24회를 받았습니다. PT이다 보니 요일이나 시간은 트레이너샘께서 제 시간에 최대한 맞춰주셨습니다.

 

추운 겨울, 멀리 떨어져있는 헬스장은 집에서 다니기 어려울 것 같아서 집에서 가까운 체육관을 알아봤고, 그 중에서 가장 오래된 헬스장을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PT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지도자의 경험입니다. 저는 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헬스장 시설이 최신식은 아니었지만, 합리적인 수강료와 1시간 동안 밀도 있는 수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어느 정도 이론적인 지식과 과거 운동 경험이 조금 있다고 말씀드리니 2분할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두 번째 수업 날 하체 운동을 하면서 운동 강도에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3분할로 컴팩트하게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 가슴,

2: 하체, 이두

3: 어깨, 삼두

이런 사이클로 운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보통 운동은 부위별로 2~3가지 운동을 5세트씩 반복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초기에는 오전에 운동을 하고 오면 하루 종일 근육통 때문에 몸이 아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증상에 적응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 중에서 체중증량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 계시다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보세요! 과거에 규칙적인 운동과, 고단백질 식단을 통해 4kg 증량 경험이 있었던 터라, 이번에 체계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배워봤습니다.(참고 : 일반적으로 지방보다 근육이 6 무겁다고 합니다) PT 수업을 24회 받고 확실히 데피니션(근밀도)이 좋아졌음을 느꼈고, 체중이 2kg 증가했습니다.


2018/01/10 - [건강/운동] - 헬스 PT 선택시 고려사항


3. 제가 받은 PT 수업의 아쉬웠던 점.

 1) 손목 부상

PT수업을 받으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시티드 트라이셉스 익스텐션을 하면서 선생님 지시대로 EZ바를 반동과 함께 손목을 뒤로 젖히면서 들어 올렸는데, 손목이 꺾이면서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플랫바는 반동과 함께 들어도 괜찮았지만, EZ바는 위험했습니다.)

그 이후에 병원에 가서 X레이를 찍어보고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엄지 손가락을 움직일 때 손목에서 소리가 나고, 계속 불편감이 느껴집니다. 저중량으로 운동을 하든 고중량으로 하든, 운동 중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항상 손목을 보호 할 수 있는 장갑을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2018/01/19 - [건강/운동] - 헬스장갑 추천-트로비스 헬스장갑


 2) 스쿼트렉의 부재

헬스장에 스미스머신은 있는데, 스쿼트렉이 없어서 일반적인 바벨 스쿼트를 따로 배워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바벨 스쿼트와, 스미스머신 스쿼트는 비슷하겠지만 프리웨이트로 진행하는 스쿼트를 배워보지 못했던 점이 아쉽습니다.

 

 3) 인바디(체성분분석기)의 부재

2KG 증량에 성공했으나, 디테일하게 변화된 부분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PT 24회 후기를 마칩니다! 득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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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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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수막구균 예방접종+결핵검진을 받았습니다.

 

수막구균 예방접종을 따로 받으려면 10만원~15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수막구균 감염질환 발병률은 낮은 편이지만, 저는 해외유학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예방접종 안내를 보고 늦지 않게 신청했습니다.


201827일 서울 복십자 의원에 방문했습니다

2일 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고, 점심시간 전에 방문해서 사람들이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제가 들어갈 때 한 분 나오시고, 제가 나올 때 한 분 들어가셨습니다.



예방접종기간 거의 마지막에 방문해서 그런지 담당 선생님과 접종 전 상담은 없었습니다

병원에 들어가서 간단히 문진표를 작성하고 x레이 사진을 찍고, 판독 결과를 들었습니다.

이상무!!

그리고 나서 수막구균 예방접종 메낙트라 주사를 어깨 삼각근에 맞았습니다.


메낙트라를 주사한 이후에는 심한 운동이나 과로를 하면 몸살이 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주사를 맞고 2일 동안 과로를 피하고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수막구균 예방접종 안내 팜플렛에 적힌 내용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1. 기숙사 등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보통 사람 10명 중 1명 이상이 수막구균을 보균하고 있습니다.

3. 질병관리본부는 기숙사 학생, 군인 등 단체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수막구균성 질환의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4. 10% 이상의 높은 사망률,

5. 평생 고통 받을 수 있는 후유증, 장애가 발생합니다.

6. 기숙사생, 유학생, 군인 등은 수막구균성 질환 고위험군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거나 해외 유학을 준비중인 학생이라면 수막구균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Posted by 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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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하 17도였습니다.ㄷㄷ...

미세먼지는 사라졌지만 한파로 인해 보일러 온수관이 얼었습니다.

다행히 동파되지도 않았고, 난방 기능도 작동했지만

따듯한 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온수는 나오는데 난방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보일러 내부의 모터와, 물통을 교체해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작년에 교체함 ㅠ)

 

보일러 온수관이 얼었을 때 해결한 성공 케이스들을 찾아봤습니다.

 

1. 보일러 AS 서비스(대략 10만원~15만원)

2. 열선으로 온수관 감아주기 (1만원 정도)

3. 날씨가 따듯해 지길 기다리기

4. 드라이기로 녹여주기

 

1번 옵션은 확실하지만 너무 비싸고, 3번 옵션은 너무 오래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2번과 4번을 선택했습니다.

 

당장 동네 철물점을 찾아가서 11600원을 주고, 5M 센서형 열선을 사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니

보일러 온수관(일반적으로)얇고, 파란색이라고 합니다.


 보일러 아래 배관들을 살펴보니

어떤 관이 온수관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난방으로 보일러를 작동시켜 보면

따뜻해지는 배관이 있고그대로 차가운 관들이 있습니다.

따듯해진 관들은 온수관이 아닙니다.

 

차가운 배관의  단열제를 제거하니 파란색 관이 나왔습니다.

수전은 온수 방향으로 돌려놓고 온수관이 녹으면서 물이

나올 수 있게 열어 놓습니다.


열선을 감고, 비닐로 한 겹 감싸고  2~3시간을 기다렸는데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조금 더 촘촘히 감아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드라이기를 가져와서 뜨거운 바람을 불어보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열선을 만져보니 미지근합니다

열선 제조사에 전화를 해보니

열선은 원래 뜨끈뜨근한 온도까지 올라가지는 않고 미지근한

정도라고 합니다. 하하하

 

마지막 시도입니다.

집에 있는 전기 난로를 가져와서

배관 앞에 켜놓고 2~3시간 기다려봤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마음의 여유가 사라져 사진을 못 찍었음)


내일은 10만원의 지출이 생기겠구나....라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싱크대의 수전에서 따듯한 물이 나옵니다.

10만원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하하하

보일러 온수관이 얼었을 때 열선 보다는

온풍기 OR 난로가 확실한 해결책이었습니다.

 

온수관이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배관을 담요로 덮고

 온수 쪽으로 물이 조금씩 나오게 했습니다.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하고 

보일러 온수관 녹이기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Posted by 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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