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 도핑관리 프로그램 통합교육
교양필수 과목을 이수했다면 이제는 전공필수를 수강해야죠?!
11월 25일 토요일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 도핑관리 프로그램 통합교육을 다녀왔습니다.
새벽 6시, 서울역 15번출구에서 교육 장소인 강릉 관동대학교로 향하는
셔틀버스에 탑승하기 위해 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
저는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라면을 끓여먹고
버스를 타고 서울역으로 갔습니다.
집합장소로 가는 길에 역 안에서 수호랑 반다비 사진을 찍었습니다.
올림픽 분위기가 나네요ㅋㅋ
부산과 대전에서 출발하신 분들은
6시 보다 일찍 출발하셨다고 합니다. ㄷ ㄷ ㄷ ㄷ
버스 1대에 탑승하는 인원은 대략 40~45명 정도, 불참자는 약10~20% 정도,
불참자의 경우 26일 교육에 참여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버스의 좌석도 넓고 편안한 여행길(?)이 제공되었습니다.
차를 타고 관동대로 가는 동안 정신을 잃었는데
눈을 떠보니 관동대에 도착했습니다.
제공해주신 간식을 먹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기다리니
곧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교육에서는 여러가지 내용들이 다루어졌는데,
가장 중요하게 다뤄진 내용은
샤프롱의 역할, 임무 수행 메뉴얼, 그리고 주의사항이었습니다.
점심은 관동대학교 학생식당에서 갈비탕이 제공되었습니다.
갈비탕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다시 강당에서 오후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교육이 모두 끝나고 간단한 필기시험(?)이 있었습니다.
시험 범위는 교육 2주 전에 이메일로 받은 Notification Flow였습니다.
선수에게 도핑 검사를 통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문장들입니다.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이 있는데, 주로 영어 버전을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장에 투입되기 전에 Notification Flow를 숙지해야합니다.
필기시험을 마치고 모든 봉사자들은
각자 배정 받은 듀티스테이션을 방문했습니다.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강릉 컬링센터, 평창 올림픽 선수촌 등등....
제가 방문한 베뉴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더라구요ㅋㅋ
현장 방문을 마치고
횡성 휴게소(?)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셔틀버스로 환승했습니다.
저녁으로 제공된 김밥이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ㄷㄷㄷㄷ
너무 맛있었는지 김밥을 먹고 정신을 잃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서울에 도착했더라구요.
오늘 기사를 보니 북한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혔네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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