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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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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교체 후기를 써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10년 전에 치료 받은 치아 pfm 크라운 후기를 작성했는데요,

Pfm크라운을 10년 정도 사용하니

다음 사진과 같은 상태가 되었어요,


잇몸이 내려가면서 크라운으로 보호 받아야 할 치아(?)가 노출된 상태에요, 

뒷면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더 넓은 면적이 노출되었어요. 


노출된 치아도 어두운 색깔이라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내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치과를 가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 같아서

2017년 크라운을 교체하기로 결정합니다!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크게 없었지만, 앞니 크라운은 심미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벌어진 틈으로 보인 치아가 어두운 새갈이었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제발 임플란트만 피하길 기도하면서 엑스레이를 찍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크라운 교체 작업은 우선 크라운 중앙을 갈아내서 

금을 만들고 그 사이에 후크(용어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를 걸어서 크라운을 쪼갭니다.

우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크라운이 떨어져 나갑니다.

pfm크라운을 교체 할 새로운 크라운은 지르코니아 크라운입니다.


담당샘께 크라운을 교체하면서 치아 삭제량이 많은지 여쭤봤는데 살짝 다듬는 정도라고 하시더라구요.


10년 만에 제 치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더군요 !!

사진도 찍었지만 혐짤이라 업로드를 할까,,, 고민 하다가 삭제합니다 ㅎㅎ;;;


크라운이 사라진 치아 뿌리를 다듬고 치아 본을 떠서 임시치아를 붙이고 1주일 지나서 다시 치과를 방문합니다.


완성된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임시 접착제로 붙이고 1주일 뒤에 문제가 없으면 영구적으로 접착시킵니다.


임시 접착제로 붙인 앞니 지르코니아 크라운 사진입니다.

확실히 pfm 크라운 보다 모양이 얇게 나왔습니다. 뒷면을 혀로 만져봐도 pfm 크라운보다 확실히 슬림한

느낌이 납니다.


음식물이 끼거나 특이사항은 없었기 때문에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영구부착합니다. 

임시로 접착했을 때 보다 더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10년 전에 pfm크라운을 붙일 때는 굳으면서 온도가 높아지는 시멘트를 사용했는데,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접착제(?)와 치아교정 장치를 붙일 때 접착제를 경화시키는 

광선(?)을 조사하여 접착시킵니다.


10년 전에 처음 크라운 치료를 받은 치과가 아닌

다른 치과에서 크라운 교체를 진행했는데, 

또 다른 차이점은 담당샘이 직접 크라운을 접착하셨다는 점 입니다.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치위생사샘이 크라운을 붙여주셨거든요


지르코니아 크라운 가격이 궁금하신 분은 비댓을 남겨주시면

답글로 알려드릴게요!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크라운 보다는 조금 가격대가 높았지만, 

만족스럽습니다.

Posted by 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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