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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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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과 치통

건강/치아 / 2018. 1. 8. 22:12

비염과 치아통증

 


지난주 비염이 심해지면서 마일드한 치통이 느껴져서

2년 전 비염 때문에 발생했던 치통으로 고생했던 기록을 남깁니다.

 

때는 6월의 어느 날,

갑자기 치아와 코 안에 통증이 시작됩니다.


 <비염, 사진 출처 구글>

시린 느낌의 통증이 아니라 욱신욱신 거리는 통증이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통증은 아니었지만, 많이 불편했죠.


보통 축농증으로 인한 치통은 어금니 부위가 아프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통증을 느낀 부위는

코와 바로 그 아래 부분 앞니와 송곳니를 포함하는 부위였습니다.


 <검정색으로 표시한 통증부위, 사진 출처 구글>

처음에는 동네 내과를 갔습니다.

간단히 비염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고 1일 정도 지났습니다.

하지만 새벽에도 통증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깨어났습니다.

 

비염약이 효과가 없어서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치과입니다.

치과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치아 뿌리도 멀쩡하고 잇몸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정상 부비강과 축농증의 사진 비교, 사진 출처 구글>

그리고 보통 축농증으로 인한 치통은 어금니에 발생한다는 설명을 듣습니다.


<위치 상으로 어금니에 통증을 유발 할 수 있음, 사진출처 구글>

(비염은 일반적으로 치통까지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통증은 계속되는데 원인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글링을 하며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엑스레이 촬영과 함께 정밀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동네에서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은 큰 규모의 의원을 찾아갑니다.

축농증은 아니고 비염이 있는 상태라는 설명을 듣습니다.

이는 내과에서 들었던 설명과 같았습니다.

현재 상태를 자세히 말씀드리니

엑스레이 촬영은 하지 않고 약을 조금 강하게 처방 받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약을 복용하고,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코와 치아의 통증 때문에 34일 정도 고생을 했는데

문제가 해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에어컨이나 히터로 인해서

공기가 건조한 장소에 오래 노출이 되면

코가 건조해 지면서 비염이 악화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건조한 겨울에는 

건강한 코 관리를 위해서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집안 습도를 높여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 치과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치통이 마일드하게 있는 분은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Posted by 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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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치료 직후의 상태와 관련하여 정보를 찾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앞니 크라운 치료 경험담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10년 정도 사용한 앞니 크라운을 교체 했습니다.


크라운 교체 후기 보러가기 (클릭)

 

크라운을 교체하면서 당연히 잇몸에도 자극이 가해지고, 출혈도 있었습니다.

임시치아 제작을 위한 본을 뜨는 과정에서, 출혈이 많아 지혈을 하고 본을 떴어요.

통증이 강하지는 않지만 마취주사도 맞고 교체를 진행했답니다.

 

사용하던 크라운을 제거하고, 새로운 크라운을 제작하여 부착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치료네요.

제작한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사진입니다. 

과거에는 크라운 교체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네요!!

 

 

유튜브에서 크라운 교체 과정을 다루는 영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혐 주의)



https://www.youtube.com/

유투브에 가셔서 "replacing pfm crowns"라고

검색을 하시면 크라운 교체 과정을 다룬 영상이 나옵니다.


치료과정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이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번 보고

치료를 받았더니, 누워있으면서도 어떤 도구로 어떤 액션이 취해지고 있는지를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어느 정도의 통증은 발생 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납득이 가더라구요

  

크라운 치료에서,  주변 치아는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크라운 치료를 받은 치아, 양 옆의 송곳니와 작은 앞니, 주변 잇몸도 

2~3주 동안은 살짝 뻐근한 느낌과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 증상은 일시적인 증상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통증이 많이 불편하시면 담당샘과 상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임시치아가 탈락하거나, 임시로 부착한 크라운이 탈락한다면 병원에 즉시 방문하라고 합니다.

크라운을 임시로 부착한 상태입니다하얗게 돌출된 부분은 영구 부착을 하기 위해 크라운을

분리시킬 때 잡을 손잡이입니다.


크라운 부착 이후에는 24시간은 조심해야 한다고 하셔서

크라운을 부착한 치아에는 어떤 자극도 주지 않기 위해 신경을 썼습니다.

크라운 교체 이후 3개월이 지난 지금, 특이사항 없이 크라운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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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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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교체 후기를 써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10년 전에 치료 받은 치아 pfm 크라운 후기를 작성했는데요,

Pfm크라운을 10년 정도 사용하니

다음 사진과 같은 상태가 되었어요,


잇몸이 내려가면서 크라운으로 보호 받아야 할 치아(?)가 노출된 상태에요, 

뒷면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더 넓은 면적이 노출되었어요. 


노출된 치아도 어두운 색깔이라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내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치과를 가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 같아서

2017년 크라운을 교체하기로 결정합니다!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크게 없었지만, 앞니 크라운은 심미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벌어진 틈으로 보인 치아가 어두운 새갈이었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제발 임플란트만 피하길 기도하면서 엑스레이를 찍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크라운 교체 작업은 우선 크라운 중앙을 갈아내서 

금을 만들고 그 사이에 후크(용어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를 걸어서 크라운을 쪼갭니다.

우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크라운이 떨어져 나갑니다.

pfm크라운을 교체 할 새로운 크라운은 지르코니아 크라운입니다.


담당샘께 크라운을 교체하면서 치아 삭제량이 많은지 여쭤봤는데 살짝 다듬는 정도라고 하시더라구요.


10년 만에 제 치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더군요 !!

사진도 찍었지만 혐짤이라 업로드를 할까,,, 고민 하다가 삭제합니다 ㅎㅎ;;;


크라운이 사라진 치아 뿌리를 다듬고 치아 본을 떠서 임시치아를 붙이고 1주일 지나서 다시 치과를 방문합니다.


완성된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임시 접착제로 붙이고 1주일 뒤에 문제가 없으면 영구적으로 접착시킵니다.


임시 접착제로 붙인 앞니 지르코니아 크라운 사진입니다.

확실히 pfm 크라운 보다 모양이 얇게 나왔습니다. 뒷면을 혀로 만져봐도 pfm 크라운보다 확실히 슬림한

느낌이 납니다.


음식물이 끼거나 특이사항은 없었기 때문에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영구부착합니다. 

임시로 접착했을 때 보다 더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10년 전에 pfm크라운을 붙일 때는 굳으면서 온도가 높아지는 시멘트를 사용했는데,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접착제(?)와 치아교정 장치를 붙일 때 접착제를 경화시키는 

광선(?)을 조사하여 접착시킵니다.


10년 전에 처음 크라운 치료를 받은 치과가 아닌

다른 치과에서 크라운 교체를 진행했는데, 

또 다른 차이점은 담당샘이 직접 크라운을 접착하셨다는 점 입니다.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치위생사샘이 크라운을 붙여주셨거든요


지르코니아 크라운 가격이 궁금하신 분은 비댓을 남겨주시면

답글로 알려드릴게요!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크라운 보다는 조금 가격대가 높았지만, 

만족스럽습니다.

Posted by 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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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받은 치아 크라운 치료 후기를 시작합니다.


1. 신경치료

어렸을 때 사고로 치아(윗 앞니)의  일부가 조금 깨졌어요,

그 이후 레진으로 간단히 치료를 했는데.

그 치아가 다른 사고로 다시 깨졌어요 -_-

 

처음에는 아프지도 않았는데 그 날 오후부터

갑자기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아파서 걷다가도 길 바닥에 앉아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어요ㅋㅋㅋ

 

치과에서는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렸을 때라서 신경치료가 무엇인지, 어떤 방법으로 치료하는지도

모르고 엑스레이 찍고 신경치료를 시작했어요.

 

첫 날에는 마취주사를 맞고 치료를 해서 그다지 아프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 이후에 치료를 4~5번은 더 받았는데 마취주사도 없이

신경관 안을 긁어내다 보니 정말 괴로운 치료였어요.

신경치료를 받고 집에 가는 길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끙끙거리면서

집에 돌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찾아보니 신경치료는 당시에 보험적용이 되었고, 지금도 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네요.

 

신경치료+크라운.gif


신경치료의 난이도는 어금니>> 앞니 라고 합니다.

 

신경치료가 모두 끝나고 나서 치과에서 포스트를 심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하지만 포스트를 심는 치료의 중요성과 신경치료 이후의

치아 상태가 전과 같을 것이라 생각해서 치료를 중단합니다.

 


하지만 신경치료 이후에 치아는 색깔이 어둡게 변색되었고, 강도 또한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치아 조각이 깨져나갔어요.


 

다음 사진이 약해진 치아의 상태입니다스케링을 받은 직후라서 피도 조금 났네요



2. 신경치료 이후 4~5년이 지나서 크라운 치료를 시작합니다.

치아를 갈아내서(엄지손가락 크기를 새끼손가락 크기로 만드는 느낌) 뿌리 모양을

만들고, 포스트를 심고, 본을 떠서 크라운을 제작합니다.

 

 

크라운 종류에는 PFM(금속), 세라믹, 지르코니아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치과에서 PFM 크라운 안에 들어가는 금속에는 메탈과 금이 있는데, 메탈의 경우

구취가 날 수 있다고 하여 약간 비싼 금으로 크라운을 제작했습니다

크라운은 시멘트로 접착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크라운을 씌운 앞니 사진입니다.

고화질 사진은 없네요 -_-;;

10년 전 치아 뿌리 포스트와 크라운, 두 치료의 비용은 합해서

70만원 정도가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크라운 수명은 보통 10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리를 철저히 하면 그 이상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제 크라운도 10년 정도 지나니 교체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크라운 교체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Posted by 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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