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Debra Morgan

카테고리

Debras Tätigkeit (62)
건강 (9)
기록 (7)
영어 (0)
독일 (7)
스페인어 (0)
유용한팁 (1)
도서후기 (0)
도시락 (38)
Total
Today
Yesterday

'치아 크라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12.20 PFM 크라운 교체 후기(혐짤주의) 10
  2. 2017.12.19 치아 크라운 후기와 가격(혐짤)

크라운 교체 후기를 써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10년 전에 치료 받은 치아 pfm 크라운 후기를 작성했는데요,

Pfm크라운을 10년 정도 사용하니

다음 사진과 같은 상태가 되었어요,


잇몸이 내려가면서 크라운으로 보호 받아야 할 치아(?)가 노출된 상태에요, 

뒷면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더 넓은 면적이 노출되었어요. 


노출된 치아도 어두운 색깔이라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내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치과를 가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 같아서

2017년 크라운을 교체하기로 결정합니다!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크게 없었지만, 앞니 크라운은 심미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벌어진 틈으로 보인 치아가 어두운 새갈이었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제발 임플란트만 피하길 기도하면서 엑스레이를 찍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크라운 교체 작업은 우선 크라운 중앙을 갈아내서 

금을 만들고 그 사이에 후크(용어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를 걸어서 크라운을 쪼갭니다.

우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크라운이 떨어져 나갑니다.

pfm크라운을 교체 할 새로운 크라운은 지르코니아 크라운입니다.


담당샘께 크라운을 교체하면서 치아 삭제량이 많은지 여쭤봤는데 살짝 다듬는 정도라고 하시더라구요.


10년 만에 제 치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더군요 !!

사진도 찍었지만 혐짤이라 업로드를 할까,,, 고민 하다가 삭제합니다 ㅎㅎ;;;


크라운이 사라진 치아 뿌리를 다듬고 치아 본을 떠서 임시치아를 붙이고 1주일 지나서 다시 치과를 방문합니다.


완성된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임시 접착제로 붙이고 1주일 뒤에 문제가 없으면 영구적으로 접착시킵니다.


임시 접착제로 붙인 앞니 지르코니아 크라운 사진입니다.

확실히 pfm 크라운 보다 모양이 얇게 나왔습니다. 뒷면을 혀로 만져봐도 pfm 크라운보다 확실히 슬림한

느낌이 납니다.


음식물이 끼거나 특이사항은 없었기 때문에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영구부착합니다. 

임시로 접착했을 때 보다 더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10년 전에 pfm크라운을 붙일 때는 굳으면서 온도가 높아지는 시멘트를 사용했는데,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접착제(?)와 치아교정 장치를 붙일 때 접착제를 경화시키는 

광선(?)을 조사하여 접착시킵니다.


10년 전에 처음 크라운 치료를 받은 치과가 아닌

다른 치과에서 크라운 교체를 진행했는데, 

또 다른 차이점은 담당샘이 직접 크라운을 접착하셨다는 점 입니다.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치위생사샘이 크라운을 붙여주셨거든요


지르코니아 크라운 가격이 궁금하신 분은 비댓을 남겨주시면

답글로 알려드릴게요!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크라운 보다는 조금 가격대가 높았지만, 

만족스럽습니다.

Posted by Debra Morgan
, |

10년 전에 받은 치아 크라운 치료 후기를 시작합니다.


1. 신경치료

어렸을 때 사고로 치아(윗 앞니)의  일부가 조금 깨졌어요,

그 이후 레진으로 간단히 치료를 했는데.

그 치아가 다른 사고로 다시 깨졌어요 -_-

 

처음에는 아프지도 않았는데 그 날 오후부터

갑자기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아파서 걷다가도 길 바닥에 앉아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어요ㅋㅋㅋ

 

치과에서는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렸을 때라서 신경치료가 무엇인지, 어떤 방법으로 치료하는지도

모르고 엑스레이 찍고 신경치료를 시작했어요.

 

첫 날에는 마취주사를 맞고 치료를 해서 그다지 아프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 이후에 치료를 4~5번은 더 받았는데 마취주사도 없이

신경관 안을 긁어내다 보니 정말 괴로운 치료였어요.

신경치료를 받고 집에 가는 길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끙끙거리면서

집에 돌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찾아보니 신경치료는 당시에 보험적용이 되었고, 지금도 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네요.

 

신경치료+크라운.gif


신경치료의 난이도는 어금니>> 앞니 라고 합니다.

 

신경치료가 모두 끝나고 나서 치과에서 포스트를 심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하지만 포스트를 심는 치료의 중요성과 신경치료 이후의

치아 상태가 전과 같을 것이라 생각해서 치료를 중단합니다.

 


하지만 신경치료 이후에 치아는 색깔이 어둡게 변색되었고, 강도 또한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치아 조각이 깨져나갔어요.


 

다음 사진이 약해진 치아의 상태입니다스케링을 받은 직후라서 피도 조금 났네요



2. 신경치료 이후 4~5년이 지나서 크라운 치료를 시작합니다.

치아를 갈아내서(엄지손가락 크기를 새끼손가락 크기로 만드는 느낌) 뿌리 모양을

만들고, 포스트를 심고, 본을 떠서 크라운을 제작합니다.

 

 

크라운 종류에는 PFM(금속), 세라믹, 지르코니아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치과에서 PFM 크라운 안에 들어가는 금속에는 메탈과 금이 있는데, 메탈의 경우

구취가 날 수 있다고 하여 약간 비싼 금으로 크라운을 제작했습니다

크라운은 시멘트로 접착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크라운을 씌운 앞니 사진입니다.

고화질 사진은 없네요 -_-;;

10년 전 치아 뿌리 포스트와 크라운, 두 치료의 비용은 합해서

70만원 정도가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크라운 수명은 보통 10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리를 철저히 하면 그 이상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제 크라운도 10년 정도 지나니 교체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크라운 교체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Posted by Debra Morgan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