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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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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갑자기 오른쪽 팔에 울긋불긋 오돌토돌한 닭살(?)이 올라왔어요

단순한 트러블로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거라는 생각으로 그냥 내버려두었는데 ㅋㅋ

이게 무슨 일이죠? 더 번지고 색깔도 더 선명해 지더라구요 

5월 중순 사진 1

 

5월 중순 사진 2
5월 중순 사진 3

처음에는 1번 사진 위치에만 듬성듬성 있었던 돌기(?)가 더 많아지고 3번 사진 위치까지도 번지더라구요. 

인터넷 검색을 실시했고 !! 자체적으로 '편평사마귀'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당장 피부과를 가기는 귀찮아서, 집에 있던 스티바a 연고를 발랐어요 ㅋㅋㅋ

1주일 넘게 발랐는데 ㅋㅋㅋ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ㅋㅋ 동네 피부과를 갔는데

편평사마귀가 아니고,  피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죠.....

(아... 잘 모르겠으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겠네요....)

의사샘은 하루에 1~2번씩 바르라고 피부염 연고를 처방해 주셨어요... 

스테로이드라고 하길래, 인터넷을 찾아봤는데

스테로이드 연고 중에서 가장 강한 연고더라구요 -_-;;

(포장을 보시면 Strong이라고 쓰여있습니다)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들을 찾아봤어요 ... 무시무시합니다. 

  1. 피부 변화: 얇아지거나 피부 뾰루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발진 및 가려움증: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 중단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홍조와 혈관 확장: 얼굴에 홍조가 생기고 혈관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
  4. 모공 확장: 피부의 모공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
  5. 피부 특이 반응: 피부 발진, 발작,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스테로이드 피부염: 장기간 사용 시 피부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7. 연고 흡수로 인한 부작용: 큰 범위나 장기간 사용 시 스테로이드가 피부로 흡수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스테로이드에 대한 시스템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치료를 위해서 발라야겠죠??

포장을 열면 나오는 하얀 크림을 면봉에 찍어서 환부에 잘 펴 발랐습니다. 

정확히 5일 바르고 나서 그 많던 돌기(?) 들은 말끔하게 사라졌어요 .

8월 13일 현재

그리고 현재 상태를 찍어서 올립니다!!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을 찍고 보니 1~2개가 다시 생긴 것 같기도 하네요 -_-)

 

피부염을 치료하면서 느낀점

  • 증상이 있으면 개인이 진단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아가라
  • 부작용이 강한 약이라도 적절하게 사용하자 
  • 스티바a는 피부염에 효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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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PT 24회 받고 작성하는 후기

1. PT를 받은 이유

저는 체중이 적게 나가는 편이라서 근비대를 통한 체중증량을 목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 PT를 받았습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은 어느 정도 있었지만, 혼자서 적절한 운동 강도를 찾아서 점진성의 원리와 과부하의 원리를 만족시키기는 운동 강도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2. PT 후기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2개월간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PT 24회를 받았습니다. PT이다 보니 요일이나 시간은 트레이너샘께서 제 시간에 최대한 맞춰주셨습니다.

 

추운 겨울, 멀리 떨어져있는 헬스장은 집에서 다니기 어려울 것 같아서 집에서 가까운 체육관을 알아봤고, 그 중에서 가장 오래된 헬스장을 선택했습니다. 왜냐하면 PT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지도자의 경험입니다. 저는 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헬스장 시설이 최신식은 아니었지만, 합리적인 수강료와 1시간 동안 밀도 있는 수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어느 정도 이론적인 지식과 과거 운동 경험이 조금 있다고 말씀드리니 2분할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두 번째 수업 날 하체 운동을 하면서 운동 강도에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3분할로 컴팩트하게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 가슴,

2: 하체, 이두

3: 어깨, 삼두

이런 사이클로 운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보통 운동은 부위별로 2~3가지 운동을 5세트씩 반복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수업 초기에는 오전에 운동을 하고 오면 하루 종일 근육통 때문에 몸이 아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증상에 적응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 중에서 체중증량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 계시다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보세요! 과거에 규칙적인 운동과, 고단백질 식단을 통해 4kg 증량 경험이 있었던 터라, 이번에 체계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배워봤습니다.(참고 : 일반적으로 지방보다 근육이 6 무겁다고 합니다) PT 수업을 24회 받고 확실히 데피니션(근밀도)이 좋아졌음을 느꼈고, 체중이 2kg 증가했습니다.


2018/01/10 - [건강/운동] - 헬스 PT 선택시 고려사항


3. 제가 받은 PT 수업의 아쉬웠던 점.

 1) 손목 부상

PT수업을 받으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시티드 트라이셉스 익스텐션을 하면서 선생님 지시대로 EZ바를 반동과 함께 손목을 뒤로 젖히면서 들어 올렸는데, 손목이 꺾이면서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플랫바는 반동과 함께 들어도 괜찮았지만, EZ바는 위험했습니다.)

그 이후에 병원에 가서 X레이를 찍어보고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엄지 손가락을 움직일 때 손목에서 소리가 나고, 계속 불편감이 느껴집니다. 저중량으로 운동을 하든 고중량으로 하든, 운동 중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항상 손목을 보호 할 수 있는 장갑을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2018/01/19 - [건강/운동] - 헬스장갑 추천-트로비스 헬스장갑


 2) 스쿼트렉의 부재

헬스장에 스미스머신은 있는데, 스쿼트렉이 없어서 일반적인 바벨 스쿼트를 따로 배워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바벨 스쿼트와, 스미스머신 스쿼트는 비슷하겠지만 프리웨이트로 진행하는 스쿼트를 배워보지 못했던 점이 아쉽습니다.

 

 3) 인바디(체성분분석기)의 부재

2KG 증량에 성공했으나, 디테일하게 변화된 부분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PT 24회 후기를 마칩니다! 득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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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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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내 손목!!

운동을 하면서

중량을 조금씩 올리고 있습니다.

 

케이블과 스미스머신을 제외하고는

프리웨이트 위주로 하고있습니다.

 

저중량에서 무리 없이 했던 운동들이

중량을 조금씩 높이다 보니

손목에 스트레스가 가해지고

주동근 부위로 무게를 집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덤벨 프레스, 덤벨 플라이, 바이셉스 컬(이두),

트라이셉스 익스텐션(삼두), 케이블 프레스 다운과 같은

운동들에서 손목에 부하가 걸리는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전완근의 발달로 어느 정도는 보완이 될 수 있겠지만

손목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단련 할 수 있는 부위가 아닙니다.

굵어지지도 않습니다.

 

중량을 들면서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손목 스트랩이나, 헬스장갑을 착용하고 운동을 시작할 타이밍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홈트용 장갑이 있지만, 헬스장에서만 사용 할 목적으로

장갑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주말에 쿠팡 로켓배송으로 주문해서 월요일에 수령했습니다.

화요일 오전에 사용 할 목적으로 제품을 고르다 보니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습니다.

198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로켓배송입니다.

 

헬스장갑을 착용하고 화수목금 4번 운동을 하고 후기를 작성합니다.

 

제품명: 트로비스 4TG5050 헬스장갑, L, 블랙

가격: 7550

제조국: 중국

 

헬스장갑은 깔끔하게 봉투에 담겨서 배송됩니다.

보통 성인 남성은 L사이즈를 많이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트로비스 헬스장갑은

2중 벨크로우로 손목을 감아줍니다.

장갑을 착용 했을 때와 맨 손으로 운동 할 때는

손목의 안정감 측면에서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손바닥에 가해지는 마찰력도 어느 정도 완화시켜줍니다.

 

장갑의 손등 부분은 오픈되어있기 때문에

착용시 손바닥 부분은 밀착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 부분입니다.

 

755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제 기능을

못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가성비 ㅍㅌㅊ이상입니다.

 

내구도 측면에서는 더 써봐야 알 수 있겠지만,

화살표로 표시한 운동기구와 직접 닿는 부위에서

섬유의 마모가 발생 할 것 같습니다.


가성비 좋은 헬스장갑

트로비스 헬스장갑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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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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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5일부터 1230일 까지

헬스장(체육관)에서 주3, PT 12회를 등록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PT 가격이 회당 4~5만원으로형성되어 있습니다.


1월에 추가로 12회를 등록하여

이 글을 작성하는 110일 까지 총16PT를 받았습니다.

 

PT를 받기 전 까지는 플랫 벤치프레스, 바벨, 덤벨, 치닝디핑, 짐볼 등등

집에 간단한 운동기구를 갖춰놓고 홈트레이닝만 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PT를 등록하시기 전에 혼자서 운동을 어느 정도 하시면서

수업을 받을 기초체력을 키우시는게 좋겠습니다.

혼자서 운동을 했을 때 어떤 부분이 어려웠고,

어떤 부분에서 선생님에게 도움을 받을지를 생각해보시고 PT 수업에 들어가시면

더 큰 운동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으로 공부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이론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직접 운동을 하면서 적용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유투브를 보고 공부도 해봤지만 정확한 자세를 배우기는 힘들었습니다.

과거에 혼자서 덤벨 로우를 하다가 허리가 아파서 고생했던 기억도 있어서

소극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는 경향도 있었습니다.

 

제 신체 조건에 맞는 정확한 자세를 배우고

부상 없이 과부하의 원리와 점진성의 원리를 만족 시키는

운동프로그램을 찾고 싶었습니다.

 

헬스장에서 PT를 등록하면서 여러 가지 부분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시설, 가격, 회원수, 등등...

 

하지만 제가 헬스장(체육관)에서 PT를 등록할 때 고려했던 사항은,

1. 선생님의 경력

2. 집에서의 거리였습니다.

 

-PT1:1로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업을 받는 만큼, 선생님이 가장 중요합니다.

 

PT시장은 과거에 비해서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헬스 트레이너의 70%는 전공자가 아니라고 합니다.

(전공자라고 꼭 잘 가르치는 것은 아님)

우리 신체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도가 깊고,

개인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 할 수 있는

선생님께 배우려고 많이 알아봤습니다.

 

선생님의 프로필을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선생님과 1~2회 운동을 해보시면

이 선생님과 잘 맞는다, 혹은 잘 맞지 않는다, 느낌이 옵니다.

 

일부 헬스장에서는 간혹 1~2회 무료 PT이벤트를 제공하기도 하니

수업을 받아보고 선생님을 선택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최소한 담당 선생님과 상담 이후에 운동을 등록하시길 바랍니다.

 

구체적으로 원하시는 운동 방향을 선생님과 상담하세요.

ex) 프리웨이트 위주로 자세를 배우고 싶습니다.

4주에 5kg 감량하고 싶습니다.

4주에 1kg 증량하고 싶습니다.

허리가 조금 안 좋아서 재활을 위한 운동을 하고싶습니다.

등등.....

 

 

이미 수업을 시작했는데 선생님과 잘...맞지 않으시면

다른 선생님께 배워보시거나, 환불받고 다른 헬스장으로

옮기셔야....겠죠..?

(인터넷으로 후기 글을 많이 찾아봤는데, 어떤 트레이너는

1시간 수업에 30분간 트레드밀만 태우기도 하고

질문에 무성의하게 답하고, 신경질적이다 라는 글도 봤습니다.)

 

-멀리 있는 헬스장은 가기가 귀찮습니다.

운동을 하다보면 재미있어집니다.

하지만 그 전 까지는 헬스장을 가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PT 수업을 신청하면, 정해진 시간에 가서 수업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강제성이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기는 귀찮습니다.

그 부작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집에서 가까운 곳의 헬스장을

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PT 후기 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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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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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과 치통

건강/치아 / 2018. 1. 8. 22:12

비염과 치아통증

 


지난주 비염이 심해지면서 마일드한 치통이 느껴져서

2년 전 비염 때문에 발생했던 치통으로 고생했던 기록을 남깁니다.

 

때는 6월의 어느 날,

갑자기 치아와 코 안에 통증이 시작됩니다.


 <비염, 사진 출처 구글>

시린 느낌의 통증이 아니라 욱신욱신 거리는 통증이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통증은 아니었지만, 많이 불편했죠.


보통 축농증으로 인한 치통은 어금니 부위가 아프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통증을 느낀 부위는

코와 바로 그 아래 부분 앞니와 송곳니를 포함하는 부위였습니다.


 <검정색으로 표시한 통증부위, 사진 출처 구글>

처음에는 동네 내과를 갔습니다.

간단히 비염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고 1일 정도 지났습니다.

하지만 새벽에도 통증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깨어났습니다.

 

비염약이 효과가 없어서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치과입니다.

치과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치아 뿌리도 멀쩡하고 잇몸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정상 부비강과 축농증의 사진 비교, 사진 출처 구글>

그리고 보통 축농증으로 인한 치통은 어금니에 발생한다는 설명을 듣습니다.


<위치 상으로 어금니에 통증을 유발 할 수 있음, 사진출처 구글>

(비염은 일반적으로 치통까지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통증은 계속되는데 원인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구글링을 하며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엑스레이 촬영과 함께 정밀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동네에서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은 큰 규모의 의원을 찾아갑니다.

축농증은 아니고 비염이 있는 상태라는 설명을 듣습니다.

이는 내과에서 들었던 설명과 같았습니다.

현재 상태를 자세히 말씀드리니

엑스레이 촬영은 하지 않고 약을 조금 강하게 처방 받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약을 복용하고,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코와 치아의 통증 때문에 34일 정도 고생을 했는데

문제가 해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에어컨이나 히터로 인해서

공기가 건조한 장소에 오래 노출이 되면

코가 건조해 지면서 비염이 악화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건조한 겨울에는 

건강한 코 관리를 위해서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집안 습도를 높여야 한다고 합니다. 


혹시 치과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치통이 마일드하게 있는 분은

이비인후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Posted by 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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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치료 직후의 상태와 관련하여 정보를 찾고 계신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앞니 크라운 치료 경험담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10년 정도 사용한 앞니 크라운을 교체 했습니다.


크라운 교체 후기 보러가기 (클릭)

 

크라운을 교체하면서 당연히 잇몸에도 자극이 가해지고, 출혈도 있었습니다.

임시치아 제작을 위한 본을 뜨는 과정에서, 출혈이 많아 지혈을 하고 본을 떴어요.

통증이 강하지는 않지만 마취주사도 맞고 교체를 진행했답니다.

 

사용하던 크라운을 제거하고, 새로운 크라운을 제작하여 부착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치료네요.

제작한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사진입니다. 

과거에는 크라운 교체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최근에는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네요!!

 

 

유튜브에서 크라운 교체 과정을 다루는 영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혐 주의)



https://www.youtube.com/

유투브에 가셔서 "replacing pfm crowns"라고

검색을 하시면 크라운 교체 과정을 다룬 영상이 나옵니다.


치료과정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이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번 보고

치료를 받았더니, 누워있으면서도 어떤 도구로 어떤 액션이 취해지고 있는지를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어느 정도의 통증은 발생 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납득이 가더라구요

  

크라운 치료에서,  주변 치아는 건드리지 않았는데도 

크라운 치료를 받은 치아, 양 옆의 송곳니와 작은 앞니, 주변 잇몸도 

2~3주 동안은 살짝 뻐근한 느낌과 약간의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 증상은 일시적인 증상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통증이 많이 불편하시면 담당샘과 상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임시치아가 탈락하거나, 임시로 부착한 크라운이 탈락한다면 병원에 즉시 방문하라고 합니다.

크라운을 임시로 부착한 상태입니다하얗게 돌출된 부분은 영구 부착을 하기 위해 크라운을

분리시킬 때 잡을 손잡이입니다.


크라운 부착 이후에는 24시간은 조심해야 한다고 하셔서

크라운을 부착한 치아에는 어떤 자극도 주지 않기 위해 신경을 썼습니다.

크라운 교체 이후 3개월이 지난 지금, 특이사항 없이 크라운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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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교체 후기를 써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10년 전에 치료 받은 치아 pfm 크라운 후기를 작성했는데요,

Pfm크라운을 10년 정도 사용하니

다음 사진과 같은 상태가 되었어요,


잇몸이 내려가면서 크라운으로 보호 받아야 할 치아(?)가 노출된 상태에요, 

뒷면은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더 넓은 면적이 노출되었어요. 


노출된 치아도 어두운 색깔이라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내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치과를 가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 같아서

2017년 크라운을 교체하기로 결정합니다!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크게 없었지만, 앞니 크라운은 심미적인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벌어진 틈으로 보인 치아가 어두운 새갈이었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제발 임플란트만 피하길 기도하면서 엑스레이를 찍고 치료를 시작합니다,


크라운 교체 작업은 우선 크라운 중앙을 갈아내서 

금을 만들고 그 사이에 후크(용어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를 걸어서 크라운을 쪼갭니다.

우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크라운이 떨어져 나갑니다.

pfm크라운을 교체 할 새로운 크라운은 지르코니아 크라운입니다.


담당샘께 크라운을 교체하면서 치아 삭제량이 많은지 여쭤봤는데 살짝 다듬는 정도라고 하시더라구요.


10년 만에 제 치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더군요 !!

사진도 찍었지만 혐짤이라 업로드를 할까,,, 고민 하다가 삭제합니다 ㅎㅎ;;;


크라운이 사라진 치아 뿌리를 다듬고 치아 본을 떠서 임시치아를 붙이고 1주일 지나서 다시 치과를 방문합니다.


완성된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임시 접착제로 붙이고 1주일 뒤에 문제가 없으면 영구적으로 접착시킵니다.


임시 접착제로 붙인 앞니 지르코니아 크라운 사진입니다.

확실히 pfm 크라운 보다 모양이 얇게 나왔습니다. 뒷면을 혀로 만져봐도 pfm 크라운보다 확실히 슬림한

느낌이 납니다.


음식물이 끼거나 특이사항은 없었기 때문에 지르코니아 크라운을 영구부착합니다. 

임시로 접착했을 때 보다 더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10년 전에 pfm크라운을 붙일 때는 굳으면서 온도가 높아지는 시멘트를 사용했는데,

지르코니아 크라운은 접착제(?)와 치아교정 장치를 붙일 때 접착제를 경화시키는 

광선(?)을 조사하여 접착시킵니다.


10년 전에 처음 크라운 치료를 받은 치과가 아닌

다른 치과에서 크라운 교체를 진행했는데, 

또 다른 차이점은 담당샘이 직접 크라운을 접착하셨다는 점 입니다.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과거에는 치위생사샘이 크라운을 붙여주셨거든요


지르코니아 크라운 가격이 궁금하신 분은 비댓을 남겨주시면

답글로 알려드릴게요!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나오는 크라운 보다는 조금 가격대가 높았지만, 

만족스럽습니다.

Posted by 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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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받은 치아 크라운 치료 후기를 시작합니다.


1. 신경치료

어렸을 때 사고로 치아(윗 앞니)의  일부가 조금 깨졌어요,

그 이후 레진으로 간단히 치료를 했는데.

그 치아가 다른 사고로 다시 깨졌어요 -_-

 

처음에는 아프지도 않았는데 그 날 오후부터

갑자기 엄청난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아파서 걷다가도 길 바닥에 앉아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어요ㅋㅋㅋ

 

치과에서는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렸을 때라서 신경치료가 무엇인지, 어떤 방법으로 치료하는지도

모르고 엑스레이 찍고 신경치료를 시작했어요.

 

첫 날에는 마취주사를 맞고 치료를 해서 그다지 아프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 이후에 치료를 4~5번은 더 받았는데 마취주사도 없이

신경관 안을 긁어내다 보니 정말 괴로운 치료였어요.

신경치료를 받고 집에 가는 길에 통증이 너무 심해서 끙끙거리면서

집에 돌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찾아보니 신경치료는 당시에 보험적용이 되었고, 지금도 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네요.

 

신경치료+크라운.gif


신경치료의 난이도는 어금니>> 앞니 라고 합니다.

 

신경치료가 모두 끝나고 나서 치과에서 포스트를 심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하지만 포스트를 심는 치료의 중요성과 신경치료 이후의

치아 상태가 전과 같을 것이라 생각해서 치료를 중단합니다.

 


하지만 신경치료 이후에 치아는 색깔이 어둡게 변색되었고, 강도 또한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치아 조각이 깨져나갔어요.


 

다음 사진이 약해진 치아의 상태입니다스케링을 받은 직후라서 피도 조금 났네요



2. 신경치료 이후 4~5년이 지나서 크라운 치료를 시작합니다.

치아를 갈아내서(엄지손가락 크기를 새끼손가락 크기로 만드는 느낌) 뿌리 모양을

만들고, 포스트를 심고, 본을 떠서 크라운을 제작합니다.

 

 

크라운 종류에는 PFM(금속), 세라믹, 지르코니아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치과에서 PFM 크라운 안에 들어가는 금속에는 메탈과 금이 있는데, 메탈의 경우

구취가 날 수 있다고 하여 약간 비싼 금으로 크라운을 제작했습니다

크라운은 시멘트로 접착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크라운을 씌운 앞니 사진입니다.

고화질 사진은 없네요 -_-;;

10년 전 치아 뿌리 포스트와 크라운, 두 치료의 비용은 합해서

70만원 정도가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크라운 수명은 보통 10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리를 철저히 하면 그 이상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제 크라운도 10년 정도 지나니 교체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크라운 교체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Posted by Debra Mor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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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티논을 6개월 넘게 복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드름이 너무 심해서 하루에 2알씩 먹었는데

대표적인 부작용인 안구건조증, 피로감, 입술 갈라짐 등이 너무 심해서 1알로 줄였습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흔히 말하는 명현형상, 여드름이 더욱 악화되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1개월 정도는 여드름이 더 심하게 나와서 압출기로 짜내도 짜내도 끝이 없었는데 어느새 어느정도 깨끗한 피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복용량이 줄어서 그런건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저는 이 약을 지금까지 3번의 기간을 잡고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1년 정도 복용하니 얼굴의 피지, 여드름이 씨가 말랐고. 그 다음에도 복용을 했는데 도중에 피로감이 너무 심한것 같아 복용을 중지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 복용중입니다.

로아큐탄, 로큐탄, 이소티논 이렇게 세가지릉 먹어봤는데 솔직히 효과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로아큐탄이 오리지날이다보니 제일 비쌉니다. 그리고 이소티논이 한미제약에서 만든 약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처방전까지 포함해서 알당 6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약은 여성의 경우에는 임신계획이 있으면 절대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기형아를 출산할 수도 있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간에 부담이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장기복용시에는 혈액검사도 추천합니다. 저는 이번주에 혈액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중성지방과 같은 지질 수치도 공복에 측정하는게 정확하다고 하니 꼭 금식하고 혈액검사를 하시길!!

약효과는 확실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드름 씨가 마르길 기대합니다. 이소티논 이라는 여드름약의 힘을 그만 빌리고 싶네요 부작용 걱정도되고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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